인스타그램이란
무료 이미지 및 동영상 공유 응용 소프트웨어로, 2010년 케빈 시스트롬과 마이크 크리거가 개발하였다. 출시 이후에는 급속도로 인기를 얻어 2012년 4월에 사용자가 1억 명에 달했고, 2014년 12월에는 사용자가 3억 명에 이르렀다. 2011년 1월에는 해시태그(#)를 추가하여 사진이나 친구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2012년 4월, 페이스북에 10억 달러에 인수되었고 인수 후에도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1년, 10월 28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합하여 메타(meta)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핵심 내용
사실 이 책은 인스타그램과 뇌에 관한 책은 아니다. 인스타그램을 대표적으로 말하였고 전체적인 디지털 세계에 우리의 뇌가 적응하지 못하고 있음을 말해주는 책이다. 거기에다 코로나19로 인해 휴대전화가 주변과 소통하는 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의 삶은 태초의 인류가 생겨날 때보다 엄청난 발전을 하였고 삶의 여건 또한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의 정신적인 건강과 기분은 인류의 발전만큼 나아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알고 있는가? 자동차와 전기, 스마트폰은 인류의 역사 중 0.01%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의 뇌는 수렵 채집인에 적응되어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삶이 편해진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수렵채집인에 적응되어있는 우리는 스트레스 대응도 또한 생존을 위해서다. 오늘날보다는 명백히 위험했던 세계에서 우리의 선조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발달했다. 오늘날은 생존과 달리 직장 마감이나 대출이나 SNS의 '좋아요'를 받지 못하는 등 사회심리학적인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옛날 같은 생존의 큰 위협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렇게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놓여있으면 사람의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게 된다.
이 스트레스에도 순기능은 가지고 있다. 단기적인 스트레스는 집중력을 높이고 사고 기능을 예리하게 만든다.
ㅇ우리는 폰을 하루에 몇 번이나 만질까?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하루에 2600번 이상 휴대전화를 만지며 깨어있는 동안에는 평균 10분에 한 번 씩 들여다본다. 또한 우리 중 40%는 휴대전화만 쓸 수 있다면 온종일 말 한마디 하지 못해도 괜찮다고 한다. 이러한 것을 볼 때, 우리는 휴대전화 없이 못 산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도파민이 뇌의 보상 시스템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고, 문자메시지가 왔을 때, 휴대전화를 보고 싶은 충동은 상당하다. 손쉽게 볼 수 있는 인터넷 기사들, SNS 피드들은 사람의 마음을 자극하고 눈으로 큰 보상을 주기도 한다.
디지털 생활방식이란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려고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바로 '멀티태스킹'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멀티태스킹'이 효율적일까? 그렇지 않다. 우리는 동시에 여러 일을 하려고 하지만 결국 과제 사이를 뛰어다니고만 있을 때, 뇌는 그다지 효율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우리가 멀티태스킹을 하는 이유는 동시 작업을 할 때, 도파민을 분비하여 보상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도 우리의 뇌는 '수렵채집인'에 적응되어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변해야 한다. 어떻게 변하는 것이 좋을까?
사람은 몸을 쓸 때, 정신은 더 작동을 잘한다. 몇 가지 실험을 말씀드리겠다. 5학년 학생, 약 100명에게 4주 동안 매일 신체 화돌을 하라고 지시하고 신체활동 시작 전과 후에 일련의 심리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들의 집중력이 더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산만하던 모습도 줄어들었다. 추가로 정보처리능력도 좋아졌다.
그리고 한 연구에서 10대 300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만보기를 가지고 다니라고 지시한 후, 그 결과를 보니, 더 많이 걸을수록 집중력은 더 강화되었다.라는 사실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운동은 생각보다 더욱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운동과 신체적인 활동은 뇌 기능 향상광 정신적인 불안도 진정시켜주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계속 질문을 던지고 있다.
100년 전 인류보다 우리는 더 똑똑한가?
우리는 무엇을 더 잃고 있는가?
우리는 진화하고 있는가?
정말로 우리는 더 우울해졌는가?
우리는 정말로 행복한가?
이 책은 꼭 이렇게 살아야 한다라는 교과서가 아니다. 또 디지털 생활방식이 우리 삶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도 2013-14년에 계획이 수립되고 아직까지 진행 중이기에 명확한 결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확실히 디지털기기와 생활방식은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왔고 영향을 주고 있다. 그리고 더욱더 빠르게 세상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디지털 안전수칙
1. 휴대전화 사용시간 체크하기
2. 자명종 시계와 손목시계 구입
3. 하루에 1-2시간 휴대전화 끄기
4. 휴대전화를 흑백톤으로 설정하기
5. 운전할 때는 무음으로 바꾸기
*자야 할 때
1. 자기 1시간 전에는 휴대폰과 태블릿은 끄기
2. 휴대전화는 침실에 두지 말기
3. 무음으로 바꾸기
4. 업무 관련 메일 보지 말기
*신체활동의 중요성
1. 모든 움직임은 뇌에 좋다.
2. 집중력을 강화하고 싶다면 숨이 차고 땀이 나도록 움직이기 (하루 45분씩)
Tip
- SNS는 소통의 도구로만 사용하기
감상평
디지털 생활방식은 편리함을 주지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명확히 알려주는 책이고 쉽게 읽히는 책이다. 나도 디지털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원래 아날로그로 일기를 쓰던 내가 '노션'이라는 프로그램을 쓰고 있고 수첩이나 메모지에 기록을 했지만 지금은 'daill note'라는 어플을 사용한다. 이처럼 뗄 수 없는 디지털 방식들이 무의 시적으로 나의 뇌와 신체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양면성을 지닌 디지털 생활방식을 최대한 순기능만을 접목시켜 세상의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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