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화심리학이란이란 무엇인가?
진화심리학이란,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인간의 본성은 진화심리학에서는 '진화에 의해 형성된 심리 메커니즘' 혹은 '심리학적 적응'이라고 부른다. 진화에 의해 형성된 심리 메커니즘이라고 하면 왠지 어려워 보이지만 진화에 있어 적응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조라 할 수 라 할 수 있다. 자연도태와 성 도태라는 길고 긴 프로세스에 의 해 인류는 진화를 이루었으며, 다양하고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가르쳐왔다. 문제를 해결한 사람은 오래 살고 번식에도 성공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도태되었다. 그런 문제 해결력을 부모로부터 이어받은 자는 그렇지 못한 자보다 명백하게 유리했으며 오래 살면서 많은 아이를 남길 수 있었다.
그렇게 서서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전자를 가진 자가 증거하고 그렇지 못한 자는 줄어들었다. 그리하여 결국 적응상의 문제에 대처하는 것이 당연하다. 진화 심리 메커니즘에는 여성이나 남성에게만 있는 것도 있고, 남녀 모두에 해당하는 것도 있다. 또한 인간의 심리 메커니즘은 조상들이 살았던 환경조건에는 반드시 적합하지 않다. 진화는 미래를 예견하고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2. 진화심리학의 4가지 원칙
1) 인간도 동물이다.
진화심리학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인간이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도 자연계의 일부라고 하는 인식 때문에 진화심리학의 초기 개척자들은 자연도태, 성 도태에 의한 진화의 원칙을 인간에게도 적용시켰다. 그 결과 인간도 자연계의 예외가 아니라 동물 종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인간에게 만의 가장 큰 특징은 문화와 언어 도구의 사용, 의식, 윤리, 동정심, 배려, 애정, 동성애 , 살인, 강간 등을 말하는 것이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안다. 인간만 특이한 것이 아닌 모든 생물체가 각각의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생물학의 법칙이 인간에게도 적용된다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모든 생물의 궁극적인 목표는 번식의 성공이기에 그중 인간도 더 많은 유전자와 생물을 번식하도록 설계되어있다.
2) 인간의 뇌를 특별히 취급
모든 신체기관이 진화함에 있어서 인간의 뇌 또한 진화를 거치고 있다. 먼저 뇌의 기능이란, 적응상의 문제를 해결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생존하고 번식하는 일이다. 머리 역시 진화의 산물인 것이다.
3) 인간의 본성은 천성적인 것이다.
개나 고양이가 태어나면서부터 개나 고양이의 본능을 가지는 것처럼 인간도 태생적으로 인간으로서 본성을 가진다. 그렇게 인간은 천성적으로 문화적인 학습능력을 가지고 있다. 반덴베르헤 "문화란, 인간만 가지고 있는 적응의 방법이지만, 문화 역시 생물학적 진화의 산물인 것이다."이 말에 따르면 문화와 학습 또한 인간이 가진 진화라는 설계도에 포함되어 있으며 사회화란 이미 뇌에 입력된 것을 반복하여 보강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4) 인간의 행동은 천성적인 본성과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
인간의 유전으로 일어나는 일들은 많다. 하지만 모든 인간의 행동과 형질이 100% 유전이거나 100% 환경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진화심리학자들은 말한다. 따지자면 생물학적, 유전적인 측면을 중시하는 경향은 있다. 사회과학의 세계에서도 일반적인 세상에서도 '환경주의'가 지배적인 까닭에 그에 대항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환경이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준다고 한들 놀라는 사람은 없지만, 유전적으로 따질 때는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이 영향을 주는 건지 놀라는 경우가 많다.
3. 사바나 원칙
먼저 진화란, 미래를 꿰뚫어 보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과거 경험과 환경을 통해 대응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있지도 않은 사실을 두고 진화하기란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바나나를 노란색으로 인지해온 인간은 어떤 상황에도 흐린 날이든 노란색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주차장 조명으로 쓰이는 나트륨이나 할로겐등에는 인간의 뇌의 시각 영역이 진화하지 않았기에 노란색이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처럼 색깔 인식 시스템과 같은 신체적 적응에 적용되는 원칙은 당연히 심리적 적응에도 적용되는 것이다. 모든 인간의 심리 메커니즘의 진화는 조상의 환경 조건에 적응하도록 이루어졌으며, 반드시 현대 환경 조건에 적합하지만은 않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뇌는 아직 석기시대 때의 조상의 뇌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이 원칙을 일상에 적용한다면, 현대 생활에 맞게 좀 더 현명하고 지혜로운 판단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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