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리대로 살지 않는 사람의 이야기, 역행자, 라이프해커 자청

 

1. 라이프해커 자청은 누구인가?

경제적 자유를 이룬 30대 사업가이자 은퇴한 유튜버이다. (현재로서는 다시 복귀하여 신사임당과 함께 책 리뷰도 하고 있다.)'무자본 창업가'로 유명해진 저자는 2019년, 20편의 영상으로 10만 구독자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은 후 유튜브를 그만두었다. 이후 본업인 온라인 마케팅 비즈니스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대표적으로 '이상한 마케팅', '프드프', '아트라상', '큐어릴'부터 지분 투자로 참여한 '라이프해킹스쿨', '유튜디오', '오프라인 사업으로는 '욕망의 북카페', '인피니' 등이 있다. 이미 30대 초반 무렵에 어떤 일을 하지 않아도 월 1억 씩 버는 자동 수익을 완성했고, 소유한 자산으로는 매년 20퍼센트의 이상의 투자 수익률을 올리며 경제적 자유를 실현했다. 그러나 10대 때 보잘것없었던 그가 게임처럼 인생에도 공략집이 있다는 것을 안 이후로 삶이 180도 바뀌었고 비즈니스도 성공하였다. 자청의 비즈니스 모델은 '초보가 왕초보를 가르치는 것'이다. 어느 분야든 저렴한 가격으로 도움을 받고 싶은 왕초보의 수요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하기에 모든 분야든 기본만 알아도 분명 수요는 존재하고 일의 진척을 도울 수 있다. 그렇게 저자는 2022년 현재 6개의 사업과 4개의 지분 투자 사업으로 자동 수익을 만들어내고 있다. 

 

2. 역행자란?

책 속에서 역행자의 정의는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을 가진 자이다. 이 능력으로 인생의 자유와 경제적인 자유를 얻는다. 한마디로 정해진 운명을 거역하는 자이다. 

 

1) 역행자 1단계 : 자의식 해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에서 자유를 얻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 과잉 자의식이라고 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아무리 성공한 사람이 옆에 있어도, 좋은 책이 눈앞에 있어도, 방법을 떠먹여 줘도 소용없다. 많은 이들이 자기의 자의식을 보호하기 위해 온갖 방어기제로 수많은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기 이전에 스스로 자의식 해제 작업을 해나가야 한다. 먼저는 불편한 감정이 어디서부터 오는 것인지, 어떤 열등감인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탐색)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여유가 생길 때 잘난 사람들을 보며 인정하고 배울 건 배울 수 있도록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도 능력이 부족함을 인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전환이다. 과도한 자의식을 잠재웠으니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생각을 바꿔야 한다. 자의식 해제는 그저 흥분을 가라앉히는 것이 아니라 열등감이라는 감정을 거꾸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2) 역행자 2단계 : 정체성 만들기 

자수성가한 이들을 보면 인생을 변화시킬만한 사건이 등장한다. 모든 사람이 큰 사건을 만날 확률은 그리 크지 않다. 또한 '운 좋게' 이런 계기를 만난다고 해도 기회로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다면 스스로 드라마틱한 사건을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다면 어떠할까? 

 

인위적으로 정체성을 만들기 위해 방법 3가지_

 

1. 책을 통해 간접 최면 : 정체성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은 관련 책을 읽는 것이다. 만약 '건강'에 관해 공부하기로 결심했다면 건강의학에 대한 쉬운 책을 10여 권을 읽으면 된다 그러면 뇌는 1주일간 건강에만 집중하게 된다. 일상 속에 항상 '건강'에 대해서만 생각할 것이다.

뇌는 실제 현실이나 상상을 잘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나도 할 수 있다'는 느낌이 차오르게 될 것이다.

2. 환결 설정

인간은 그저 유전자와 환경의 조합의 결과이다. 타고난 유전자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환경을 조작하여 원하는 것을 이루려고 할 뿐이다. 환경설정이 불어온 행동의 차이는 하루하루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고 수년이 흐르면 넘어설 수 없는 큰 차이를 만든다.

3. 집단 무의식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거나 특정 운동을 잘하기 위해서는 그 집단 속에 들어가면 된다. 그러다 보면 집단 속의 사람들에 물들게 된다.

 

3) 역행자 3단계 : 유전자 오작동

저자는 '클루지'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의사 결정할 때마다, 생각을 한다고 한다. 클루지란, 조상 때부터 이어져온 유전적 학습과 선택이 현대사회에 있어서 결정할 때 일어나는 의사결정 오류, 심리적 오류를 말한다. 클루지에 대해서 안다면 사업을 할 때에도 다이어트를 할 때에도 인간관계에서도 동물적인 본능을 드러내지 아니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4) 역행자 4단계 : 뇌 자동화 

뇌를 최적화해둔다면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자동을 돈을 벌어들이는 '자동 수익'에 이를 수 있다. 두뇌가 최적화를 끝내면 평생 자연스럽게 지능이 발달한다. 지능 발달은 복리의 성향을 띠어, 시간이 갈수록 지능의 눈덩이처럼 자동으로 높아진다. 저자의 대표적인 뇌 최적화 방법은 바로 22전략이다. 이는 바로 책 읽기와 글쓰기인데. 성공으로 가는 최고의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22 전략은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말한다. 근육의 코어운동이 모든 운동의 핵심인 것처럼 글쓰기와 책 읽기가 노의 핵심 코어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5) 역행자 5단계 : 역행자의 지식

인간의 뇌는 단순함을 좋아한다. 그래서 복잡한 생각을 싫어하고 하던 일을 선호한다. 반복된 편안함 때문에 기존 생활 패턴을 바꾸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이것도 클루지의 일종이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새로운 것', '다양한 것'을 시도하는 사람일수록 막대한 부를 얻도록 사회가 설정되어있다.  애덤 스쿼트의 '더 시스템'의 책을 참조할 때, 어떤 분야의 상위 1퍼센트가 된다는 것은 타고난 재능과 노력이 합쳐져야 하지만 상위 20퍼센트의 정도의 실력은 누구나 노력만 하면 얻을 수 있다. 

 

6) 역행자 6단계_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인 루트 

돈을 버는 일의 근본 전인 원리는 간단한다. 첫 번째 상대방을 편하게 해 주기, 두 번째로는 상대를 행복하게 해 주기 이렇게 2가지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간단한 원리를 간과한다. 또한 돈을 버는 핵심은 문제해결력에 있다. 단지 사람들이 어떤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지 이를 해결하여 어떤 행복감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하여야 한다. 실제로 이를 해결한다면 돈이 벌린다. 이 문제 해결력이 스스로 레벨업을 시키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7) 역행자 7단계_ 역행자의 쳇바퀴

그리스 로마 신화 시시포스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그는 죄를 짓고 영원히 일평생 돌을 굴리는 형벌을 받는다. 그리고 하데스는 돌을 산 정산에 올려야 한다라고 명령을 한다. 정상까지 올린 돌은 다시 굴러 떨어진다. 영원히...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을 만족을 모른다. 뇌과학적으로 볼 때는 바로 '도파민' 때문이다. 우리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는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쾌락을 같이 얻는다. 결과를 내면 도파민이 분비되면서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 또한 오래가지 않는다. 

 

그렇다면 인생이 너무 불행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시시포스와 달리 우리는 실패의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지혜를 얻고 더 나은 삶을 얻는다. 또 경제적인 완전한 자유를 향해 갈 수 있다. 성장하는 방법을 알고  자원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나고 계속된 성장으로 열등감에 허덕이지 않는다면 앞선, 시시포스처럼 반복되고 지루한 일상이 되지 않을 것이다.